물가와 인플레이션, 포트폴리오 구성은?

인플레이션. 도대체 물가는 왜 오르는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 가지 상품의 가격을 종합하여 평균화한 것이 물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물가가 매년 올랐다는 기사를 종종 보게 됩니다.

  

최신 2018년도까지의 자료를 제공하는 통계청에 따르면 식료품, 비주류 음료, 주류 및 담배, 의류 및 신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보건, 교통, 통신, 오락 및 문화, 교육, 음식 및 숙박에 해당하는 물가상승률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끼듯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국제 원류 가격이 급등해 4.7%의 물가 상승률을 보였던 2008년도 이후, 안정적으로 상승하며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률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가가 인정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기면 미리 자산의 흐름을 배분해서 포트폴리오의 재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실물 소유자	화폐 소유자
금, 부동산 등의 실물을 가진자 유리	은행 예금이 있는 사람 임금 근로자, 연금 생활자
채무자 (돈을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사람)	채권자 (돈을 빌려준 사람)
유리해짐	돈의 가치 하락으로 불리해짐
수입업자	수출업자
실질 상품 가격의 증가로 유리해짐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리해짐

이로 인해 지금과 같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된 시대에 구조적 불황일 시기에는 사람들이 저축을 꺼리게 되고, 인플레이션을 이용한 부동간 투기로 돈을 벌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008년도처럼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되면 채무자는 채무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게 되므로, 이득을 보게 되며, 채권자는 예상하지 못한 하락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오로지 이해를 돕기 위한 쉬운 예로, ‘A’이라는 사람이 ‘B’에게서 연 10%의 이자로 10원을 빌렸는데, 1년 후 물가가 말도 안되게 2배 상승했다고 하면, 1년이 지난 10원의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5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A’가 빌린 10원의 물건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년후 20만원으로 올랐다면 ‘A’는 ‘B’에게 빌린 원금과 이자를 갚고도 9원이 남게 됩니다.

무분별하게 화폐를 찍어내어 화폐 가치가 낮아지게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합니다. 1970년대에는 저축왕이 존재했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각자에 알맞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당연한 논리이지만, 앞으로도 물가는 계속 오르게 됩니다. 최근 극성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엄청난 수의 사람들을 사망하게 했습니다. 경제가 악화된 공황 시기에는 앞서 말씀드린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존재하게 됩니다.

두 달전까지만 해도 내년 2021년까지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물가 상승률이 1.7%의 기대치 비율이 나왔지만, 인플레이션이 5%가 넘을 수도 있다는 영국 전문가의 의견도 들리고 있습니다.